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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옆지기 휴가 둘째날..

by 기쁨의 뜨락 2016. 8. 4.





풀은 쉬는 날도 없나 보네요

이렇게 날도 더운데 좀 천천히나 자라던지..


시부모님 산소에 가 보니

어느새 자랐는지 또 풀이 자랐네요


오늘은 아예 약통에다 잔디는 살고

풀만 죽는다는 약을 준비해 가지고 갔습니다


이렇게 약을 뿌려 놓고 추석 전에 한번 가서

낫으로 깨끗하게 정리해 준다고 하네요






땀 흘리고 난 뒤 시원하게 먹는 냉콩국수!

정말 시원하고 맛있네요


변산 중국집에서 먹었는데 맛도 서비스도

최고였습니다 ㅎㅎ


난 국수보다 국물이 좋아 국수를 옆지기에게 건넸더니

옆지기는 콩국물을 내게 더 주네요 ^^


이 집은 볶은 콩가루를 같이 넣어 주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주 고소하고 담백했습니다


냉콩국수 한그릇씩 먹고 나니 땀은 쏙 들어 가고

그 대신 우리 배가 쏙 나왔네요 ㅎㅎ






집으로 오는 길에 곰소항에 들러 구경도 하고

구이용으로 반 건조 된 조기와 삼치를 샀습니다


그리고 부안에 아는분이 하시는 전통찻집에 들러

얼굴도 보고 정담도 나누었네요


시원한 대추차를 마셨는데 너무 진해서

그 맛이 조금 거북스러웠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기다리는

비는 오지 않고 땡볕 땡볕..


그래도 에어컨 나오는 차 안에서 둘이 오붓하니

함께 다니며 웃음꽃 만발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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