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사시는 둘째 형님이
저희집을 방문했습니다
광주에서 친척분 자녀 결혼식이 있어
참석을 하시고 올라 가면서 들리신 것입니다
큰딸 명현이가 운전을 하여 모시고 왔는데
형님 여동생도 함께 하시어
모처럼 반가운 얼굴들을 마주하게 되었네요
시골이라 마땅히 대접할 것도 없어
삶은 옥수수를 내어 드리고..
밀린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니
참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실감하게 되네요
옆지기와 결혼을 하면서 우리 형님을
가족으로 만난지도 벌써 38년..
언제나 저를 생각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며
안밖으로 챙겨 주시는 고마우신 분입니다
특히 주 안에서 사랑하며 교제하니
언제나 마음 든든하고 평안함을 느낍니다
오늘도 가슴 따뜻한 시간 가졌음을 감사 드리며
"형님 사랑해요!"를 마음속으로 외쳐 봅니다
행님요~ 선물로 주신 옷도 잘 입고요
보따리 보따리 사 오신 일용할 양식들도 잘 묵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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