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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오미자 차를 마시며..

by 기쁨의 뜨락 2016. 6. 20.





큰며느리가 만들어 가져 온 오미자 청으로

오미자 차를 만들어 마시며 쉬고 있네요


조용하고 정적이 흐르는 시간..

오로지 나만의 시간..


번잡하고 잡다한 일들에서 벗어나

이렇게 자유스러움을 만끽하니 좋군요


누가 구속을 하거나 잔소리를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만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조용하게 있으니 정말 나만의 시간으로 생각됩니다


웬지 그동안 조급증 환자처럼 쫒기듯 살은 것 같기도 하고

백세 인생이라고들 하니 앞날이 괜히 걱정이 되기도 하고

걱정을 사서 한다는 말이 있듯이 걱정을 사서 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오늘 같은 날은 그냥 멍~ 하니 앉아서

다른 생각 없이 그냥 멍~ 때리는 날!


오미자의 단맛, 쓴맛, 매운맛, 신맛, 짠맛을

혀로 느끼며 우리네 인생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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