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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선인장 꽃

by 기쁨의 뜨락 2016. 6. 8.






ㅎㅎㅎ 죽은 줄 알았던 선인장들이

다 살아나서 꽃을 피웠습니다


작년 겨울에 창고에 넣어 놓고 봄을 기다리다가

더 이상 춥지는 않겠지 싶어 내어 놓았는데

갑자기 한파가 오는 바람에 거의 얼어 죽었었답니다


그런데 봄 햇살이 찾아와 눈 뜨라 만져 주고

봄 바람이 찾아와 생기를 불어 넣었나 봐요


차츰 차츰 안색이 좋아 지는 듯 해서

나도 물을 주며 한마디씩 했죠

사랑한다고..힘 내라고..


그랬더니 다시 살아나 꽃을 활짝 피우며

이렇게 웃어 주네요..보답이라도 하는 듯..


흔하디 흔한 선인장 이지만

다시 이렇게 인연을 이어 가게 되어

마음 기쁘고 기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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