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2 토요일
너무도 화창한 겨울날씨에 반해
옆지기와 겨울길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진안 마이산, 구봉산, 용담댐.
운일암반일암, 운장산, 동상, 대아리로
돌고 돌며 아름다운 구름도 보고
산그림자 비친 호수도 보고..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도 보고
나뭇잎 다 떨어져 앙상하지만
그래도 멋진 벚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도 보았답니다
ㅎㅎ 기분좋은 겨울 나들이..
우리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행복한 데이트 했네요 ^^
햇빛만 보아도 비타민D가 생성돼
우울증을 물리치며 뼈까지 튼튼해 진다고 하죠
맑은공기와 햇빛 실컷 쪼이며 산길을 걷고
좋은 경치 많이 구경하며 드라이브하니
아무것도 부러울 것이 없구만요..
점심으로 먹은 대아리 순두부찌게도
아주아주 맛있었습니당
오랜 전통이 있는 집인데 역시
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요
영혼과 마음과 육신이 다함께 치유받은
기쁨과 감사가 있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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