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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개집 앞에 자갈 깔아주기

by 기쁨의 뜨락 2015. 12. 15.









옆지기가 개집 앞에 자갈을 깔아 주어야겠다고

차로 한차 실어왔습니다

한차에 이만원 주었다고 하네요


비만 오면 땅이 질척거려 우리 복실이 발이

척척하게 묻어있어 안타까웠는데 잘 되었네요


옆지기가 삽으로 차에서 수레에다 옮겨 실어 오면

전 땅에 골고루 펼치는 작업을 했습니다


힘들다고 엄살을 했지만 생각보다 쉬운 작업이었는데

울 옆지기는 힘들어 허리도 아프고 손가락도 아프고

나중에는 끙끙 앓는 소리를 하더군요


차로 한차를 일일이 삽으로 퍼서 수레에 싣고

옯겨다 주었으니 많이 힘들었을겁니다


개집 앞에다 깔아주고 남는 것은 여기저기

필요한 곳에 깔아 평탄작업을 해 주니

집 주위와 마당이 덩달아 깨끗해졌네요


우리 복실이와 강이에게 좋은환경 만들어 주어서 좋고

우리 또한 밥 주러 다닐때마다 신발에 흙이 묻었었는데

이제 그런염려 안해도 되겠네요


울 옆지기.. 맛있는 저녁 먹고 지금 세상모르게 자고 있습니다

이밤 자고 나면 아픈데 싹 나아 언제 그랬냐 했으면 좋겠습니다


울 옆지기..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내가 도와주어서

빨리 끝났다고 고생했다고 칭찬해 주더군요

멋진 싸나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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