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축 이야기

우리집 아기고양이 달이와 별이..

by 기쁨의 뜨락 2015. 8. 1.









서울 사는 여동생이 내려오면서 고양이
두마리를 가져왔습니다


태어난지 두달 되는 아기 고양이인데 어찌나
예쁘고 하는짓이 웃기는지..


자매라고 밥도 같이 먹고 재롱도 같이 부리고
잠도 거의 둘이 붙어서 잡니다


ㅎㅎ..
그런데 서울 고양이라서 그런지 귀티가 좔좔 흐르고
세련미가 아주 넘치는군요


전 주인이 아주 아끼고 예뻐했다는데 정말 사람을 잘 따르고
예쁜짓을 많이 해서 우리를 포복절도하게 하곤 합니다


녹색 헝겁에 방울을 달아 목에 달아 주었더니
그것을 잡으려고 뒤로 발딱발딱 넘어지며 쓰러지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웃기는지 모두 한바탕 웃었네요


탁자에 올라가 꾸벅꾸벅 조는 모습도 웃기고
톰과 제리처럼 쫒고 쫒기는 모습도 웃깁니다


두녀석 다 암컷..
그래서 달과 별이란 이름을 지었습니다


달아..별아..
여기 시골에 온 것 환영한다


이제 같은 식구가 되었으니 우리 재미나고 즐겁게
잘 살아보자꾸나


너희들도 우리를 잘 따르고 편안하게 지내면 좋겠고
우리도 너희들로 말미암아 웃는일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