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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이야기

웃음을 주는 고양이 다롱이..

by 기쁨의 뜨락 2014. 12. 3.










옆지기 후배가 자기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저희보고 키우라고 데리고 왔습니다
이름은 다롱이..숫놈..


오던 날부터 어찌나 붙임성있게 구는지
이쁨을 몽땅 받고 있네요


집안에서 키웠는지 현관문 만 열면 안으로
휙 하고 들어 오고..


차도 타고 다녔는지 차 문 만 열면 차 속으로
휙 하고 들어 갑니다


주방에서 밖을 내다보며 설겆이를 하면
밖에서 야옹야옹하며 차 지붕위에 앉아 쳐다보고


작은방에서 서서 청소를 할라치면
밖에서 야옹야옹하며 창 밖 나무위에 앉아 말을 겁니다


하여간 우리 부부가 가는 곳마다 따라 다니며
온갖 상관을 다하고 있어 어떤땐 귀찮기까지 하네요


커피 한잔 마시려고 마당에 나가 앉았더니
저도 한잔 줄 수 있냐고 냉큼 탁자위에 올라 앉았습니다


ㅎㅎ..
우리 부부에게 웃음을 주는 다롱이가
오늘따라 더욱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