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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붕어찜 했어요

by 기쁨의 뜨락 2024. 11. 19.

 

204호에서 큰 붕어

두 마리를 주네요

 

남편이 낚시로

잡았다는데

네 마리 중에

일부라고 합니다

 

붕어가 어찌나 큰지

무겁고 비닐도 두꺼워

손질하기 힘들었네요

 

어찌나 싱싱한지 눈이

초롱초롱 금방 튀어

올라올 것만 같습니다

 

준 사람 성의를 생각해서

정성껏 손질을 하여

붕어찜을 만들었습니다

 

시래기도 없고

대파도 없고..

 

집에 있는 가을 무를

숭덩숭덩 썰어

솥 밑에 깔고

붕어를 올려 쪘습니다

 

솥이 깊이는 깊은데

넓지가 않아서

붕어가 옆으로 누웠네요

붕어 허리 아프겠습니다

 

간장, 고추장, 고추가루,

다진마늘, 생강, 참치액젓,

매실액, 후추 등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붕어에 발라 주고

무우에도 넣어 주었네요

 

40여분간 끓이니

붕어에 간도 베이고

무우도 알맞게 익었습니다

 

맛있는 붕어찜

완성입니다

 

저녁에 밥 대신으로

붕어 한마리 먹고

배 두렸네요 ㅎㅎ

 

단백질, 칼슘, 철분 등이

많고 비타민도 많아

붕어요리나 붕어즙은

보양식으로 통하지요

 

지인 덕분에 보양식 먹고

건강해 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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