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여름채소가 끝물이래요

by 기쁨의 뜨락 2024. 10. 7.

 

여름채소가 끝물이라고

주위에서 마지막으로

수확했다고 채소들을

건네 주시네요

 

신권사님은 가지를 주시고

백영재선생님은 큰

애호박을 두개 주셨습니다

 

그리고 영이친구는

지인이 주었다고 고구마를

나누어 주네요 ㅎㅎ

 

지난 토욜에는 시골 친정집에

가서 어린 무우를 솎아

김치를 담갔다고 진권사님이

김치를 주셨습니다

 

요즘 이 김치하고 밥을

먹으면 한공기 뚝딱하고

다 먹습니다 ㅎㅎ

 

햅쌀도 한포대 들어오고

마음이 부자네요..

 

이제 제법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싸늘해 졌습니다

 

밖에 있는 화분도 다

들여놓고 손바닥만한

꽃밭도 다 정리를 했네요

 

하루하루를 보낼 때마다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지구는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세계 정세도 어수선한 가운데

우리나라 또한 여러방면에서

다 어렵다고 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렇게 매일매일

아무일없이 평안을 누리게

되어 감사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헐벗고

힘든 이웃들에게

주님께서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시고 평안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