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채소가 끝물이라고
주위에서 마지막으로
수확했다고 채소들을
건네 주시네요
신권사님은 가지를 주시고
백영재선생님은 큰
애호박을 두개 주셨습니다
그리고 영이친구는
지인이 주었다고 고구마를
나누어 주네요 ㅎㅎ
지난 토욜에는 시골 친정집에
가서 어린 무우를 솎아
김치를 담갔다고 진권사님이
김치를 주셨습니다
요즘 이 김치하고 밥을
먹으면 한공기 뚝딱하고
다 먹습니다 ㅎㅎ
햅쌀도 한포대 들어오고
마음이 부자네요..
이제 제법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싸늘해 졌습니다
밖에 있는 화분도 다
들여놓고 손바닥만한
꽃밭도 다 정리를 했네요
하루하루를 보낼 때마다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지구는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세계 정세도 어수선한 가운데
우리나라 또한 여러방면에서
다 어렵다고 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렇게 매일매일
아무일없이 평안을 누리게
되어 감사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헐벗고
힘든 이웃들에게
주님께서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시고 평안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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