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옆집 선인장들이
일광욕을 하고 있습니다
온갖 종류의 선인장이
다 있는 듯 하네요
다른 화초는 없고
선인장만 키운다고 해요
가만히 들여다 보니 참
귀엽고 앙증맞고
사랑스럽습니다
작지만 자기의 존재를
확실히 드러내며 눈길을
끌면서 사랑받고 있네요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란
시를 보면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이 시가 여기 선인장에게도
딱이네요 ㅎㅎ
자세히 들여다 보고
느끼고 마음을 주면
사랑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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