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벌초

by 기쁨의 뜨락 2023. 9. 13.

 

추석을 맞이하여

어제 옆지기와 함께

벌초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합장하신 우리 시부모님

산소를 벌초하고..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로

떠난 우리 여동생한테도 들러

벌초를 해 주었네요

 

세월은 덧없이 흘러

이제 제가 하늘나라에 갈

나이가 되었습니다

 

70이 넘으면 차츰 주변정리도

하면서 마음을 비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말이 있지요

죽으면서 껄껄껄 한다고..

 

좀 더 사랑할껄

좀 더 베풀껄

좀 더 참을껄

 

죽을 때 껄껄껄 하지 않도록

마음에 담아 두어야겠어요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고 있네요

어제 벌초하고 오길 참 잘했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산 카페쿠숑에서 차를 마시며..  (1) 2023.09.16
여동생의 선물  (0) 2023.09.16
익산 아가페정원 산책  (0) 2023.09.13
서천 장항 스카이워크와 맥문동  (0) 2023.09.13
교회 점심식사  (2) 202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