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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벌써 끝물 채소라네요

by 기쁨의 뜨락 2023. 8. 17.

 

교회 신집사님이 자기집

텃밭에서는 끝물이라고

참외랑 여러가지 채소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다 정리하고 갈아 엎어서

김장배추와 무우 등을

심으려고 거름을 준다네요

 

참외가 어찌나 큰지

맛도 없어 보였는데

막상 깎아서 먹어보니

아주 달고 맛있었습니다

 

호박은 애호박이 아니라서

밑에 깔고 생선을 지져먹든지

된장국을 끓여 먹든지

해야겠어요 ㅎㅎ

 

덕분에 가지나물 맛있게

해서 먹었네요

 

기름에 볶지 않고 쪄서

쭉쭉 찢어 무치니

옛날에 먹던 맛이 나는군요

 

오이도 씻어 식초물에 담갔다가

네모나게 썰어 김치를 담갔더니

우리 옆지기가 잘 먹네요

 

집사님 덕분에 몇가지 반찬을 해

놓으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주부들은 다 아는 마음..

이렇게 두어가지라도 반찬이

있으면 얼마나 든든한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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