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형님 내외분하고 추석 전
산소에서 벌초를 한 뒤 찍은 사진입니다
아주버님은 제 옆지기보다 5살 위이신데
오히려 제 옆지기가 형보다
더 나이가 많아 보이지요?
7남매 중 막내인 제 옆지기는
겉모습은 나이가 많아 보이는데
막내라서 그런지 하는 행동은 영
철이 없습니다
ㅎㅎ..
생각하는 자체도 많이 다르구요
막내 티가 막 난다니까요
우리 아버님과 어머님은 평생
막내아들을 안스러워 하시며 걱정하셨습니다
결혼하여 자식도 낳고 잘 살고 있는데도
그렇게 신경을 쓰시더라구요
걱정하지 마시라고 안심을 시켜드려도
걱정을 하시고, 자주 찾아 뵙고 얼굴을
보여 드려도 또 보고싶다고 하셨습니다
인정많고 소박한 그야말로 전형적인 시골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이셨지요
지난번 TV에서 어떤분이 그러더군요
부모님은 도리로써 그냥 섬기게 되고
자식은 마음에서 진정으로 우러나서
돌보게 되더라고 그러더라구요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마 내리사랑이란 말도 그래서
나온 말이겠지요
부모에게서 받은 사랑을 내 자식에게 주고
그 자식은 또 자기 자식에게 그 사랑을 주고
계속 이어서 그렇게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날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그
크신 사랑은 결코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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