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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부부

by 기쁨의 뜨락 2013. 9. 26.

 

 

ㅎㅎ..
이 사진..

 

지난번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갔을 때 아들이 찍어
카톡으로 보내왔었는데 잊고 있었네요
이제야 저장도 하고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나중에 5년뒤 10년뒤 다시 볼 수 있다면
참 좋겠지요?

 

우리가 78년도에 결혼을 했으니까
올해로 결혼한지 꼭 35년이 되었네요

 

결혼하여 살면서 희로애락도 다 겪고
아웅다웅도 하면서 살았는데 이제는
서로 불쌍히 여기며 삽니다

 

인생이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더라고요
어느사이 이렇게 머리에 서리가 앉은 것을 보니
참 세월 무상이란 말이 실감납니다

 

이제 남은 세월.. 욕심 버리고
마음 편하게 자족하며 살고 싶어요

 

생각해 보면 불평불만했던 모든 것들이
다 제 욕심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헛된 탐욕과 욕심을 정말 버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야고보서 4장 14절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