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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윤집사님이 주신 푸성가리

by 기쁨의 뜨락 2020. 6. 2.

 

윤집사님이 들리라고 하셔서 갔더니

깨끗이 다듬어진 푸성가리들을 주시네요

 

아욱, 부추, 상추는 깨끗이 손질하시고

양파는 일부를 캐 보았는데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십니다

 

땅이 기름지고 좋아 무엇을 심어도

잘 되어 그동안 많이 얻어 먹곤 했는데

올해 양파농사는 병이 돌았다네요

 

우리집에도 부추와 상추가 있는데도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주고 싶으셔서 늘 그러시는데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야지요

 

덕분에 시내에 있는 친구와

나누어 먹으니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베푸시는 그 마음과 손길에

복을 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늘 베푸시니 자녀들이 다

잘 되나 봅니다

 

그 마음 본 받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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