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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옆지기 키보드 연습 중

by 기쁨의 뜨락 2020. 6. 3.

 

옆지기가 저렴한 키보드를 하나 사더니

매일 연습하고 있습니다

 

'16주 완성'이라는 책이랑 '흘러간 옛노래'

책을 놓고서 띵똥띵똥 하네요 ㅎㅎ

 

이제는 우리도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살고

먹고 싶은 것 먹으면서 살자고 했네요

 

그동안 살아 오면서 많은 고생도 했고

이제는 나이도 들어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여행도 다니며

콧바람을 쏘였을텐데 그렇지

못하고 있으니 요즘 답답하다고 해요

 

이럴때 일수록 불평하지 말고

오히려 좋은 기회로 삼아 책도 읽고

미루어 놓았던 일도 하면 좋겠지요

 

옆지기의 불완전한 연주 소리를 들으며

기분이 좋은 것은 웬일인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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