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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해남 대흥사 기차여행

by 기쁨의 뜨락 2019. 11. 14.





















친구들과 일일 기차여행 다녀왔습니다


해남 두륜산 대흥사에서 단풍놀이 하고

가우도와 강진만 갈대밭에 들렸네요


아쉽게 대흥사 단풍은 절정이 아니고

반 정도 밖에 물이 안들었더군요


그래도 기차여행 하면서 친구들과 얼굴보며

수다도 떨고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이야기도

하면서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가운데 걸어서만

들어갈 수 있는 다리 망호출렁다리를 걸어

가우도도 들어갔다 나왔네요


그리고 도중에 강진의 다산 기념관도 들려서

정약용의 출생부터 성장, 관직생활,

유배생활, 유배끝 이후의 저술 등 다산의

모든 삶을 살펴 보았습니다


오후 늦게 강진만 갈대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아름다운 추억도 남기고..


광주 송정역 떡갈비골목에서 맛있는

떡갈비로 저녁을 먹으며 여행을 마무리했네요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 2019년의 가을..

좋은 기억으로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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