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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에서..

by 기쁨의 뜨락 2019. 10. 28.



























매년 있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에

옆지기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하늘은 청명하고 가을 햇살은 따뜻하고

국화향기 가득한 축제장에서

아름다운 순간들을 만끽했네요


여기도 국화..저기도 국화..국화가 천지..

국화차 한잔 하고 가라고 권하셔서

향기로운 국화차도 한잔 하고..


아름다운 국화 한다발씩 안고 가는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체험장도 있고 특산물 판매하는 곳도 있고

국화빵을 굽는 곳은 줄을 섰네요


배 나온 옆지기를 모델로 사진을 찍으면서

혼자 속으로 웃어도 봅니다


나 같으면 배를 속으로 쏙 집어 넣을텐데

사진을 찍으려니 배를 더 내밉니다 ㅋㅋ


조금 아쉬운 점은 많은 국화들이

아직 봉우리진 것이 많아 개화하려면

일주일 정도는 있어야겠더라구요


반절 정도만 개화 했어도 화려하고

보기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국화향기가 바람결에 진하게

진동하니 기분이 좋았네요


3년 전에 여기 축제장에 와서 영상을 찍어

만든 작품이 지역방송인 금강방송에

방영되었던 적이 있습니다(시청자 코너)


열정적으로 찍고 배경음악 넣어 내레이션도

하고 인터뷰도 몇개나 땄는데 분량이 많아

다 쓰지도 못하고 편집했던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일을 하고 있어서 활동을 쉬고 있는데

아직도 애착이 가고 미련이 많습니다


제 적성에 맞기에 곧 다시 아이디어를 내서

다큐를 만들 생각을 갖고 있답니다


국화향기..기분좋은 향기..

내 마음에 오래오래 머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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