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 갔다가 오는길에
비를 몽땅 맞았네요
오후 5시쯤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모두들 당황했습니다
일기예보에 오후에 비 온다는 예보를
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양산으로 겸하여 쓰는 조그만
우산을 가지고는 다녔지요
그런데 바람과 함께 소나기가 퍼 붓는
바람에 신발이며 바지며 모두 비에
흠뻑 젖고 말았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모두 나와
똑같은 처지가 되었네요
어둠은 몰려 오고..
기다리는 버스는 안 오고..
비는 여전히 내립니다..
가을비는 추적추적 내려야 제 맛인데
왜 이렇게 멋없이 내리는거얏
그래도 비바람에 떨어져 딩구는
낙엽이 운치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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