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들네가 6년간의 미국생활을 마치고
완전 귀국하였습니다
살던 집 앞에서 마지막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이 평화로워 보이네요
갈때는 3년에서 5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어느덧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갈때는 둘이 갔는데 올때는
손녀딸을 앞세우고 셋이서 돌아왔군요
그동안 한국에 들어오기를 나름 손꼽아
기다렸는데 저의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가까이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놓이고 또 언제든지 볼 수
있어서 든든하고 좋습니다 ㅎㅎ
우리 손녀딸이 붙임성이 좋아서
할비, 할미, 하면서 떨어질 줄 모르니
예쁜녀석이 예쁜짓만 하는군요
그동안 토요일마다 한시간씩 영상통화를
했는데 그래서그런지 보자마자
안기고 뽀뽀하고 어색하지가 않네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모든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고 있어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아들도 직장에 출근하고 있고
손녀딸도 어린이집이 예약되어 있고
살 집도 어제 계약했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지요..
인내하고 기다리다 보면 때가 되어
좋은 열매로 나타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