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딸이 온다고 하니 그동안
아껴두었던 옥수수를 수확하네요
그동안 미국에서 영상통화 올 때마다
한국에 오면 할아버지가 심은 옥수수
따서 쪄 준다고 약속을 했거든요
손녀딸이 좋아하는 수박도 두 포기
심었는데 주먹한 것 한개가 열렸습니다
구경만 해 주고 먹을 것은 아주
큰 것으로 한덩이 사다 놓았네요
옥수수도 좋아하고 수박도 좋아하고
바나나도 좋아하고 콩도 아주 좋아한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것들 다 준비해 놓고
사랑스러운 우리 손녀딸을 기다립니다
우리 손녀딸 먹는 모습만 상상해도
너무 행복하고 기분 좋네요 ㅎ
우리 복딩아 어서 오너라
할비 할미가 맨발로 뛰어 나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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