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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옥수수 수확

by 기쁨의 뜨락 2019. 8. 16.







손녀딸이 온다고 하니 그동안

아껴두었던 옥수수를 수확하네요


그동안 미국에서 영상통화 올 때마다

한국에 오면 할아버지가 심은 옥수수

따서 쪄 준다고 약속을 했거든요


손녀딸이 좋아하는 수박도 두 포기

심었는데 주먹한 것 한개가 열렸습니다


구경만 해 주고 먹을 것은 아주

큰 것으로 한덩이 사다 놓았네요


옥수수도 좋아하고 수박도 좋아하고

바나나도 좋아하고 콩도 아주 좋아한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것들 다 준비해 놓고

사랑스러운 우리 손녀딸을 기다립니다


우리 손녀딸 먹는 모습만 상상해도

너무 행복하고 기분 좋네요 ㅎ


우리 복딩아 어서 오너라

할비 할미가 맨발로 뛰어 나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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