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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시골 인심

by 기쁨의 뜨락 2017. 11. 23.





아무래도 도시보다는 시골이 인심이 좋은 것 같아요


지난 주일 오후예배를 마치고 이권사님이

집에 들리라고 해서 들렸습니다


대봉시 한박스하고 양파 한자루를 주시네요

지난번에도 얻어 먹었는데 미안해서 어쩌나..


말 한마디라도 늘 다정하게 건네주시고

웃음띤 얼굴로 언제나 대해 주시는 권사님 덕분에

교회등록 3년차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권사님 뿐이겠습니까..

모든 분들이 볼때마다 반가워 해 주시고

항상 예쁘게 보아주셔서 그저 황송하기만 하답니다


확실히 전 인복이 많은가봐요 ㅎㅎ

저희 친정어머니께서도 제가 늘 인복이 많다고 하셨지요


신앙생활이 행복해야 하는데 정말 주위분들 덕분에

교회생활이 행복하기만 합니다


내가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

그거 아시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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