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해 마다 가는 완주 대아리 계곡..
올해는 어쩌나 싶어 옆지기랑 한바퀴 돌아 보았네요
어머..세상에..작년보다 더 심하게
계곡 물이 많이 말랐네요..
사람들도 많이 없고..
그래도 쫄쫄 물이 흐른다 싶은 곳에
드문드문 사람들이 조금 있을 뿐..
몇십년 동안 살면서 대아리 다녀 보았는데
아마 올해가 최악인 것 같습니다
계곡물은 흐르지 않고..평상은 텅텅 비어 있고..
사람 있을 곳에 사람이 없으니 삭막해 보이는군요
그 반면에 펜션에 딸린 대형 수영장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군요
반사이득?
계곡으로 갈 사람들이 이곳으로 왔나봐요
그나저나 우리는 올 여름 휴가를
어디로 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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