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농다리를 건너서 초평호 수변데크를 돌아
하늘다리(출렁다리)까지 갔다 왔네요
진천 농다리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있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석회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여
장마에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해요
천년 세월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킨 돌다리가
귀하여서 다시 보았습니다
옆지기와 봄 햇살을 맞으며 초평호 수변데크를 걸으니
오늘 하루 운동량은 충분한 것 같네요
한가하게 배 띄워놓고 낚시하는 이들이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낚시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다같이 여유로운 마음이네요
데크길 마지막에 있는 하늘다리가 멋있습니다
출렁출렁 출렁이니 사람들이 일부러
뛰기도 하고 옆사람에게 장난도 치는군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멋진 풍경으로 우리에게 다가 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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