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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정형외과에서..

by 기쁨의 뜨락 2017. 1. 25.






허리가 아파서 정형외과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무슨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놀랐네요


앉을 자리도 없어 눈으로 대충 세어보니

한 사십여명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 병원은 원래 원장님을 보려면

두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립니다


그렇게 기다리면서도 계속 이 병원을

찾으시는 것을 보면 원장님이 치료를

아주 잘 해 주시나 봐요 ^^


난 거의 물리치료만 하기 때문에

2,800원 내고 접수 한 뒤 이층으로

올라가 물리치료를 받습니다


여기도 많이 기다릴 때가 있는데

오늘은 다행히 두명이 기다리고 있네요


50분 정도 물리치료를 하는데..


제일 먼저 환부에 30분 핫팩을 한 뒤에

젤 같은걸 바르고 봉으로 문질러 줍니다


그리고 닦아낸 다음에 수건을 덮고

손으로 맛사지를 해 주지요


그런다음 물파스를 바르고 다시 가볍게

맛사지 한 뒤 초음파 치료를 하면 끝~


ㅎㅎ 물리치료를 받으면 몸도 마음도

거뜬해 짐을 느낍니다


원장님은 시간이 날때마다 와서 물리치료를

받으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받게 되네요


허리 아픈것도, 어깨 아픈것도,

다 퇴행성이라고 하니 늙어가는 몸을

살살 달래가면서 아껴가면서

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만한 것도 참 다행입니다

주위분들 중에는 나보다

더한 분들도 계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연약한 부분이 다 있기

마련인데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이시간도 내 영혼과 육신이 강건하여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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