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눈 위에 햇살이 비치네요
반짝반짝 햇살이 쌓인 눈에 내려 앉으니
주위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전전날 보다 이번엔 눈이 더 많이 왔네요
이쁜 풍경들 마음껏 실컷 보아야겠어요..
웬지 새하얀 눈을 보면 마음까지도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ㅎㅎ 저는 그렇던데..
어느 나무 위에 내려앉은 눈은
솜사탕처럼 부드럽게 느껴지고..
또 어느 나무 위에 내려앉은 눈은
독수리 날개처럼 기상이 느껴지네요
장난삼아 눈을 입으로 불어도 보고
손으로 동글동글 경단도 만들어도 보고
손 시러운지 모르고 동심에 젖어 봅니다
넓은 논바닥 위에 내린 눈이
다정하게 말을 건네네요
그 귀여운 모습에 반해
우리는 친구가 되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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