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092

우리집 꽃밭의 채송화 해마다 저절로 씨앗이떨어져 꽃이 피고 있는우리집 채송화입니다 장마에 잎이 짓물러나 죽겠다고숨죽이고 있더니태양빛이 쨍쨍 내려쬐니나 살았다고활짝 웃고 있네요 색깔도 골고루이쁘게 피었습니다 건조한 곳을 좋아하는채송화는 한달 이상물을 주지 않아도잘 살고 번식합니다 어릴때 살던시골집 앞마당에색동저고리처럼온갖 색을 입고서도란도란 피어있던채송화가 생각 나이 꽃을 좋아합니다 2024. 8. 6.
너는 참 복이 있어.. 친정어머니께서 늘말씀하셨습니다 영숙이 너는 참 복이 있어그리고 인덕이 있어.. 학생때도 그랬고나이 들어서도 그랬고언제나 네가 돈이 필요하면집에 돈이 들어 온다니까.. 결혼때도 마침논이 주택지로 개발되면서보상금이 집에 있었습니다 친정어머니 말씀처럼저는 복이 있고 인덕이많은 사람입니다 좋은 친정부모님을 만나보살핌을 받으며 잘 자랐고 좋은 시부모님을 만나서사랑도 많이 받았지요 남편도 인성이 좋은사람이어서 살면서몸은 좀 힘들었어도마음만은 참 편했습니다 이상하게 살면서주위에 좋은 사람들을많이 만납니다 형제자매친척들을 비롯해친구들, 직장동료들,교회분들, 동네사람들.. 모두모두 좋은사람들 일색입니다 저는 부족하고 실수도 많고베풀지도 잘 못하지만주위분들은 저를 이뻐해주시고 사랑해 주십니다 그리고 필요한 것들을자주 물어.. 2024. 8. 2.
언니와 함께 식사를.. 익산 시내에 사는 언니를만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생선이 몸에 좋다는데언니는 생선을 싫어해서잘 안먹기에 일부러생선구이집에 가서밥을 먹었습니다 갈치구이와 고등어구이가기름이 좔좔..참 맛있게도구어져 나왔네요 이렇게 금방 구어서뜨거울때 먹으면 정말맛있지요 ㅎㅎ 서로 살을 발라 밥위에올려주며 많이 먹으라고권하니 정이 더욱 생깁니다 언니가 요즘 바빠서여기저기 다니더니무리를 했는지 허리가아프다고 해 걱정이되었는데 이만해서천만다행입니다 토요일에는 또 어느교회50주년 행사에 가고월요일에는 또 서울에 있는교회에 가서 합창을 한다고하니 조금 염려가 되네요 이제는 건강을 생각해서꼭 가야할 곳만 가고될 수 있으면 몸을 좀쉬어주라고 했습니다 언제나 부지런하고주위에 관심이 많아그렇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천국가는 그날까지우리언니 건강.. 2024. 7. 28.
중복날에.. 중복날에..매운탕이 생각나서차를 타고 나가호수가든에 가서메기매운탕을 먹었습니다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뷰가 아주 아름다운 곳.. 날도 후덥지근하게 덥고태양빛이 쨍쨍 내려쪼이는삼복더위지만 그래도이렇게 나와서 바람도 쏘이고색다른 음식을 먹으니기분이 좋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매운 매운탕 먹으며복땜했네요 ㅎㅎ 집으로 오면서 언제나들리는 찻집.. '신작로'에 가서 뜨거운카페라떼 한잔 하니그야말로 속이 뜨겁네요 오늘도 옆지기와 함께하루를 장식했습니다 ^^ 2024. 7. 28.
극영화 '명약' 촬영중에.. 영상동아리에서 극영화를촬영하면서 김제 청하에들렸는데 카페가 있어서차를 마셨습니다 'LS카페'인데 확 트인마당이 마음을 시원하게 해밖에서 차를 마셨네요 회원 15명이 함께 했는데장마 중에 다행히 날씨가좋아 금요일 촬영분은무사히 마쳤습니다 저는 동네주민1로두 씬에서 대사 4줄이있었는데 잘 소화해내었습니다 ㅎㅎ 수더분한 중년노인 역이라옷도 집에서 입는 옷을입고 연기를 했네요 극영화 '명약' 내용은회장님의 형님이 병이 들어병을 낫고자 하여무속인을 찾기도 하고기도원장을 찾기도 하고약장사도 찾기도 한다는코믹한 내용입니다 모든 일은 마음에 달려 있다병 또한 마음으로부터 생겨마음으로부터 사라지니생각하는 마음가짐이바로 명약이라고.. 2024. 7. 20.
이웃이 주신 밭작물들 장마중인데도 이웃들이밭작물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옥수수, 애호박, 방울토마토,그리고 가지와 풋고추 등 약을 한번도 안 친무공해 식품들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안매운풋고추를 된장에 찍어 먹으니장마와 무더위에 지친입맛이 살아 돌아왔네요 토마토가 몸에 그렇게좋다고 하는데 토마토도잘라서 먹어야겠습니다 옥수수도 쪄서 먹고애호박을 가지고 부침개도해 먹고..ㅎㅎ 침이 고이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되겠습니다 ^^ 2024.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