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잎우엉 수확

by 기쁨의 뜨락 2016. 12. 5.






잎우엉을 수확해서 잎은 버리고

뿌리는 차를 끓이려고 말리고 있습니다


작년에 어느 카페에서 씨앗 나눔을 받아

올봄 텃밭에 뿌렸는데 가뭄에 죽을둥 살둥 하다가

나중에 비를 맞고 겨우 살아나 이렇게 수확하게 되었네요


잎이랑 줄기랑도 먹을 수 있다는데

가뭄에 너무 억새져 먹지 못하고

뿌리라도 이용해 보려고 이렇게 캐었습니다


우엉이 몸에 좋다는 것은 다 알지요

뿌리 우엉은 많이 보았지만 잎우엉은 저도 처음입니다


바람 쳐 꼬들꼬들해진 우엉 뿌리를

이제 칼로 잘게 썰어 바짝 말려야겠어요


눈 오고 추운날 우엉차를 마시는 기분이란?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에 현관문이 얼어서..  (0) 2016.12.05
교회 김장하는 날  (0) 2016.12.05
오가피 열매차  (0) 2016.12.05
몸에 좋은 대파  (0) 2016.12.05
메주 콩대 두드리기  (0) 2016.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