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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드디어 가을 무우랑 배추를 심었네요

by 기쁨의 뜨락 2016. 9. 13.










드디어 가을 무우랑 배추를 심었네요

무우 한고랑 씨 뿌리고 배추 한판(100개) 모종 심었습니다


그토록 기다리는 비는 안오고..

그래서 수돗물 주고 밭 갈아서 옆지기와 같이 심었네요


이제 아침 저녁으로 물 주고 잘 키워서

한해동안 먹을 김장 해야지요


너무 가물어서 메주콩도 수확이 없고

땅콩도 수확을 기대할 수 없네요


다행히 검정콩이 작년에 수확한 것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울 옆지기는 콩밥을 좋아해서 언제나

밥에 콩을 넣어야 하거든요


이제라도 비가 흠뻑 한번 내려주었으면 좋겠네요

비 안온지가 두달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전주랑 익산 시내에는 내린다는데

여기 여산면과 망성면에는 내리지를 않고..


시내버스 안에서 할머니들이 하시는 말씀이

여기 여산에는 죄지은 사람들이 많이 살아서

비가 내리지 않나보다고 하셔서 웃은일이 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라도 무우, 배추를 심어서 다행이네요

무우 싹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나오고

배추 모종도 땅 맛을 알아 잎사귀가 나팔나팔

예쁘게 잘 자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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