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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교통사고 날 뻔한 이야기

by 기쁨의 뜨락 2016. 9. 12.






워매 워매..살다 보니 이런일도 다 겪네요

하마트면 교통사고 날 뻔 했습니다


떠블캡 트럭으로 형님 내외분을 모시고

내변산 산소에 다녀 오면서 정말 큰일 날 뻔 했네요


익산에 거의 다 오는가 싶었는데

옆지기가 운전대가 흔들리는 것이 이상하다고

갓길에 차를 대고 내려 보니 뒷바퀴 두개가

갈기갈기 찢겨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그냥 펑크 난 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갈기갈기 찢어졌지?


수십년 무사고 운전 경력이 있는  옆지기는

생전 처음으로 겪는 이 일에 참 황당한 모습..


부랴부랴 가입해 있는 동부화재에 전화해서

견인차가 오고 일단 수습에 들어 갔습니다


이런 상황인 줄도 모르고 계속 주행을 했더라면

아마 교통사고로 이어졌을 것이라는 추측도 드네요


아이고..지금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사고 안 나고 수습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우리는 말했지요

사람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라고..


평소 단골로 다니던 타이어 가게가 다행히 가까이 있어

그 곳으로 가서 모든 바퀴를 다 새것으로 교체했네요

곧 겨울도 다가오고 있으므로..


이번에 큰 경험 하고서

인간의 나약함과 또 겸손해질 필요성이 있음을 깨닫게 되네요


그리고 항상 미리미리 점검하는 자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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