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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가을이 오고 있네요

by 기쁨의 뜨락 2016. 8. 31.





그 무덥던 여름은 가고

이제 가을이 오고 있네요


벼는 익어서 고개를 숙이고

하늘은 한층 높아만 보입니다


우리집 옆 논에서 바라 본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보고 또 보고 합니다


그 무덥던 여름이 가고 시원한 가을이 오는 것 처럼

우리 인생살이의 어려운 부분도 언젠가는

시원하게 풀리고 웃는 날이 오게 됨을 우리는 압니다


매일 매시간이 기쁨의 연속일 수 없고

매일 매시간이 슬픔의 연속일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희로애락의 길인 것을 깨닫게 되면

우리는 힘든 일이 있어도 기다릴 수 있지요


인내야 말로 가장 큰 겸손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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