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땅콩 모종 심었네요

by 기쁨의 뜨락 2016. 5. 12.







비 온 뒤에 땅이 촉촉해서

땅콩 모종 심었네요


올해에는 씨앗으로 심어 보려고 했는데

어찌하다 보니 늦었고 또 새들의 천국이라

새들이 뽑아 먹을 것 같아  그냥 모종으로 심었네요


심다 보니 심을 곳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

조금 더 사서 심어야겠습니다


삼일 전에는 고추모종 30개,

오이모종 10개, 가지모종 10개,

고구마순 한단(100개) 이렇게 심었답니다


작년에는 고구마를 너무 늦게 캐는 바람에

고구마가 너무 크고 맛이 없어 못먹었는데

올해에는 120일에서 150일 사이에 캐어야 한다니

날짜 계산을 잘 해 캐어야겠어요


어리버리 게으른 농부가 되어 이제야

단호박 씨앗과 여주랑 수세미 씨앗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참외 씨앗도 심었네요

우선 싹이 잘 나 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일주일이 멀다 하고 비가 자주 내리는 요즘..

밭 작물에는 안좋다고들 하는데..


저는 나물이랑 꽃씨들

싹이 어서 나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서

그리 싫지만은 않네요


ㅎㅎ 사람은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동물임이 틀림없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부모님 산소에서..  (0) 2016.05.14
비 온 뒤에 화초들이 생기를 얻었네요  (0) 2016.05.12
큰아들네와 함께한 즐거운 하루..  (0) 2016.05.05
내 생일에..  (0) 2016.05.05
우리 손녀딸 하진이 백일  (0) 201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