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 과정을 수료했던 미디어센터에서
어른영상제작동아리 작품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친구의 작품도 발표되는 터라 초청을 받아
또다른 친구 한명과 같이 감상을 했네요
"내 나이가 어때서~ 영화 찍기 딱 좋은 나인데~"
ㅎㅎ 발표회 주제가 너무 멋있네요
회원 모두가 60대 이상인지라
자연스레 용기를 주는 글귀인 것 같습니다
<봄날은 간다> 개막영상 한편 방영하고
섹션1) 보다.. 섹션2) 묻다.. 섹션3) 살다..로
회원들의 작품이 나누어 방영이 되었습니다
보다) 는 익산북부시장과 익산서동국화축제를 다룬
보여주는 영상이었고..
묻다)는 익산시내 도로의 중앙분리대의 문제점과
군산 페이퍼 코리아 문제점을 다룬 시사성 영상..
살다)는 80대 할아버지의 목욕봉사하는 내용과
또 손녀딸을 키우며 힘듬보다 오히려 기쁨과
감사가 있다는 내용의 삶의 내용들..
마지막으로 조완식 작가의 극영화
'당신의 그림자'가 가슴을 울리네요
부인을 먼저 보낸 홀아비의 일상과 함께
불편함과 유혹 등을 보게 되는데
이제 나이가 드는 우리로서는
그냥 간과해서는 안될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
나도 영화 찍고 싶다..
미디어 활동 하고 싶어라..
그동안 거리가 좀 있는 완주로 이사했고
직장이 있어서 시간을 못 내었었는데
내년엔 시간을 내어 아무래도
활동을 해야할랑가보다..
난 미디어센터 어르신영상교육 1회 수료자다
그리고 여기 재미동 동아리 준회원..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참석하여 활동하고
회비 오만원만 내면 정회원이 되는디..
ㅎㅎ 복되고 아름다운 그리고 나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2016년을
기대해 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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