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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친정엄마와 함께..

by 기쁨의 뜨락 2015. 11. 2.






친정 엄마가 보고 싶어 남동생네 집에 가서
1박 하고 왔습니다


이제 연로하시고 기력이 약해져

움직이시는 것을 싫어하시는 엄마를 위해

남동생은 날마다 운동 하시라고

숙제를 내 준다고 하네요


치매 초기이신데 이번에 정밀검사를 해 보니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시는 치매라고 합니다


그렇지않아도 소식하시는 양반이 잡수시는 것을
싫어 하시고 잊기도 한다니 참 염려스럽네요


그래도 아들이 챙겨주는 음식은 꼭 드신다고 하니
아들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엿보이는구만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저희들 옆에 계셔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토요일은 동생들과 함께 소래포구에 가서
바람도 쏘이고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차와 사람이 참으로 많군요
그나마 이 날이 10월의 마지막날이고
가을 단풍철이고 주말이다 보니 더
복잡하고 사람이 많고 그랬나봐요


엄마와 함께 기분 전환하고

동생들과 함께 한
행복한 나들이였습니다


좋아하시는 회를 맛있게 드시는

엄마의 모습이 어찌나 보기 좋은지..


사랑하는 우리 어무이요~
제발제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이소

저희들이 더욱 더 효도 하겠슴다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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