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이 너무 썰렁해서 내한성 숙근초를
사 볼까 하여 북부시장에 갔습니다
오늘이 장날이거든요
무거운 짐 만들지 않으려고 간단하게
반찬거리를 사고 꽃과 나무 시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그런데 생각과 달리 흰꽃이 달린 수국과
조팝나무를 사고 말았네요
눈으로 보고서 유혹을 떨치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다른 화초를 더 사고 싶었으나 무거운 짐을
어찌할 수 없어 채송화, 도라지, 루드베키아,
꽃씨만 추가로 더 사서 돌아왔습니다
화단에는 비봉에서 조금 떼어와 심은
보라색 붓꽃이 꽃을 막 피기 시작했네요
주위 땅이 돌덩이처럼 단단히 굳어 있는데도
꽃을 피운 이쁜이입니다
앞으로 모든 화초와 나무들이 점점 번식을 하고
잘 자라 무리지어 꽃도 피우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를 웃게 해 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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