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이가 영이와 영숙이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점심을 사 준다고 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구 영이와 저는 같은 나이에
생일도 5일 간격이어서
생일을 잊을려고 해도 잊을 수가 없지요
제 생일이 다가오면
영이의 생일도 다가오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전에 셋이 같은 교회를 다닐때는 거의 매일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합니다
제가 이사를 오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지요
그래도 잊지않고 서로 생일을 챙겨주며
변함없는 우정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쁨니다
금마 물머리집에서 메기매운탕을 먹고
저희집에 와 차를 마시며
수다를 좀 떨었습니다
허물없는 친구들이라 허심탄히
가정사도 이야기하며
기쁨도 나누고 슬픔도 나누고..
뒹굴뒹굴 누워서 온갖 이야기를 다 나눕니다
ㅎㅎ..
이런 친구들이 있어 행복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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