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용안
생태공원에서 옆지기와
함께 산책하고 왔습니다
기온은 영상인데
바람이 차갑네요
철새들이 왔나 해서
금강변을 걸으며 찾아보니
저 멀리 콩알만한 새들이
무리지어 노는군요
말없이 흐르는 강물과
갈대들의 모습..
그리고 파란 하늘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참 기분좋은
산책길입니다..
점심으로 언니가 준
수수부꾸미를 먹고
너무 배가 불렀는데
이제야 소화가 되네요
옆지기와 한참을 걸어서
주차장 쪽으로 가는데
길가에 차가 여섯대나
주차되어 있습니다
강 어귀에서 낚시를
하는 것을 보니
낚시꾼들의 차인가 봅니다
지금 고기가 잘 잡히나?
거리가 있어서 잘
보이지는 않네요 ㅎㅎ
좋아하는 취미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지요
바람은 차가운데 고기를
낚는 건지 세월을 낚는 건지
낚시꾼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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