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불고 비가 와서
화단의 꽃들이 넘어지고
쓰러지고 난리가 났네요
가만히 보니 키가 큰
녀석들은 어질어질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꽃을 곱게
핀 꽃들이 있어서
미소가 지어지는군요
작약과 보라색 붓꽃
그리고 화려한 꽃양귀비가
아주 예쁘게 피어
사랑스럽습니다
말로 표현 못할 아름답고
오묘한 색상들..
그리고 살랑대는 그 모습들..
신비의 세계네요
저는 화단을 보며
가끔 기도합니다
이 생명들이 잘 자라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보는이들에게
환한 웃음과 행복을
주었으면 좋겠다고요
비록 작은 화단이지만
저에게는 꿈꾸는 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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