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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봄볕 따스한 강변에서..

by 기쁨의 뜨락 2024. 3. 31.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

저절로 강변으로 나가

햇볕을 맞으며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따뜻한 봄볕과 살랑이는

봄바람이 언제 그리

친해졌는지 서로를

간지르며 웃어제끼네요

 

한참을 걷고 나니

땀이 조금 났습니다

 

차에서 비닐봉지와 칼을

가져와 봄나물을 캤네요

 

쑥이 엄청 많이 자랐군요

옆지기가 오늘 삼만원

벌었네 하고 웃습니다

 

지난번 장날에 장에 가서

쑥을 샀는데 작은 소쿠리로

하나 담아서 오천원에

팔더라구요..

 

그러니 오늘은 쑥을 많이

캐서 삼만원 값이

되겠다는 말입니다 ㅎㅎ

 

호흡기질환에 좋다는

곰보배추도 캐고..

 

우리 어렸을때 부르던

담배나물도 캐고..

 

오늘 님도 보고

뽕도 땄네요 ㅋ

 

차로 오가며 보니

노란 개나리는

이미 흐드러지고..

 

벚꽃은 꽃망울을

막 터트리려고

봉긋 솟았군요

 

며칠 안있으면 벚꽃도

만개할 것 같습니다

 

어서 어서 피어라

벚꽃 구경 가게

 

마음은 벌써 벚꽃나무

아래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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