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산수목원에
붉은 꽃무릇이 만개해
절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붉고 화사하게 핀 모습이
무리지어 있어도 아름답고
한송이씩 보아도 아름답네요
꽃 한송이를 보니
하늘 위로 올라간 수술이
여자의 긴 속눈썹 처럼 멋집니다
꽃과 잎이 만날 수 없어
상사화라고 부른다지요
뿌리는 독성이 강해
절의 탱화 염료로 쓰인다니
그 화려함 속에 또다른
얼굴이 있나 봅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무릇
군락지가 있어서 보려고
드라이브 하니 좋네요
겸사겸사 오늘 행복한
나들이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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