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는 영상동아리
회원들이 모여 미디어센터
지하극장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엘비스'를 보려고 했는데
이 영화를 본 회원들이 있어
센터 선생님이 추천한
'워 호스'를 보게 되었네요
시작부터 끝까지 영화에 집중하며
정말 감동을 받았는데..
모든 회원들이 감동적이었다고
한마디씩 하는 것을 보니
그 날 영화 관람 추진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011년에 미국에서 개봉되었고
우리나라에는 2012년에
개봉되었다고 합니다
원작 소설 '워 호스'를 그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하여
큰 흥행을 거두었다고 해요
아카데미 6개 부문 수상을
석권했다고 합니다
(최우수작품상, 촬영상, 미술상,
음악상, 음향상, 음악편집상)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말 조이와 영국 데본 출신
알버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로..
전쟁의 참상과
말과 인간과의 교감, 우정,
그리고 서로의 용기와 충성심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결국 많은 고난 가운데 조이와
알버트가 재회하고 둘 다
건강을 회복하여 고향집으로
돌아오는 해피엔딩입니다
극장의 큰 화면의 장면들과 음악
그리고 음향이 멋진 가운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미세한 그 무엇이 마음
뭉클하게 하는 정말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지금도 전쟁 중 시골 에밀리 집으로
우연히 오게 된 검은 말과 친구
조이 두마리 말과 행복했던 소녀
에밀리가 떠 오르는군요
나중에 에밀리 할아버지가
기적의 말 조이가 경매에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사흘동안 달려 와
경매에 참여해
처음부터 1000파운드를
외치며 낙찰 받았지만 조이가
원래 주인인 알버트에게 계속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고
알버트에게 돌려 주는 모습은
정말 울컥했습니다
가슴 벅차게 감동적으로
본 영화 '워 호스' 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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