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많은 이웃들이 있어
요즘 더 행복하네요
요 며칠새 이렇게 많은
채소들을 가져다 주셔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401호가 계단 올라가면서
띵똥하고 벨을 눌러
금방 땄다고 오이 2개를 주더니
다음날에는 또 그 앞집에서
오이를 주네요 ㅎㅎ
새벽기도회 끝나고 나오는데
교회 사모님이 또 요구르트하고
예쁜 애호박을 주셨습니다
신집사님은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다 상추를 주셨고..
큰집에 갔다가 얻어온 풋고추랑
가지랑 매실효소까지..
사랑의 마음이 담긴 채소들을 보니
참 감사하고 고맙고
그 분들의 사랑을 먹는 것 같아
정말정말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