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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정 많은 이웃들

by 기쁨의 뜨락 2023. 6. 26.

 

정 많은 이웃들이 있어

요즘 더 행복하네요

 

요 며칠새 이렇게 많은

채소들을 가져다 주셔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401호가 계단 올라가면서

띵똥하고 벨을 눌러

금방 땄다고 오이 2개를 주더니

 

다음날에는 또 그 앞집에서

오이를 주네요 ㅎㅎ

 

새벽기도회 끝나고 나오는데

교회 사모님이 또 요구르트하고

예쁜 애호박을 주셨습니다

 

신집사님은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다 상추를 주셨고..

 

큰집에 갔다가 얻어온 풋고추랑

가지랑 매실효소까지..

 

사랑의 마음이 담긴 채소들을 보니

참 감사하고 고맙고

그 분들의 사랑을 먹는 것 같아

정말정말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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