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문순녀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50년지기 친구인데..
갑작스런 소식에 슬픔이 앞서네요
어제 저녁에 친구들과 함께
문상을 다녀왔는데 아들과 딸이
우리를 보더니 눈물을 흘리네요
우리 모임에서 전국을 돌며
여행을 다니면서 참 많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지난 사진들을 들춰 보며
그때를 기억해 보니 그때가
참 행복했었구나 생각이 드는군요
아직 70대 초반이니
조금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좀 전부터 몸이 좀 안좋아서
자주 얼굴을 볼 수 없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얼굴을 볼 수 없네요
그래도 우리들의 마음속에
영원한 친구로 남아 있어 가끔
그리움으로 떠올려 지겠지요
남편과 두 자녀들에게 위로와
평강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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