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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익산 아가페 정원에서..

by 기쁨의 뜨락 2023. 5. 20.

 

두 아들네와 함께 익산에 있는

아가페 정원에 다녀왔습니다

 

조용하고 경치가 좋다고

주위사람들이 추천해 주어서요

 

아가페 정원은 1970년에 고인이

되신 서정수 신부님이 노인

복지시설인 아가페정양원을

설립하면서 시설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자연친화적인 수목정원으로

조성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무료노인복지시설

아가페정양원 시설 안에 있는

정원이라는 말이지요

 

2021년 3월에 전라북도

제4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한 후

정비사업을 거쳐 2021년 9월부터

시민쉼터공간으로 공개된 곳입니다

 

소나무, 향나무, 공작단풍,

황금사철나무 등 많은 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걷다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겠네요

 

특히 계절별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는데..

 

4월에는 유채가 꽃동산을 이루고

4월 말쯤이면 고려영산홍으로

이루어진 연주황색 꽃터널이

그렇게 아름답다네요

 

하얀 데이지와 양귀비꽃이

무리지어 피면

그 또한 아름답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뻗은

메타세쿼이아길이 힐링의

장소가 된다고 합니다

 

가을에 많은 나무들이 단풍이

들면 정말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고 하니 오셔서

사진도 찍으시면 좋겠네요

 

눈 내린 겨울풍경도 물론

아름다울거라 상상해 봅니다

 

아가페 정원의 면적은

3만평에 달한다고 합니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비밀의 정원..

 

우리집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니 계절마다 와서

산책하고 쉬어 가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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