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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여동생이 보내준 문어

by 기쁨의 뜨락 2023. 5. 20.

 

바로 아래 여동생이

문어를 보내 주었습니다

 

아는 지인이 연락을 했다네요

직접 잡은 좋은 문어가

있는데 구입할거냐고요..

 

그래서 10kg짜리 두개를 주문하여

하나는 자기네가 먹고 하나는

우리에게 보내 줬다는 겁니다

 

문어를 택배로 받자마자

몇 봉지는 냉동실에 넣어 놓고

몇 봉지는 바로 굵은 소금과

밀가루로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세척했네요

 

언니와 나누어 먹으려면

양이 넉넉히 해야 합니다

 

끓는 물에 무우 몇조각을 넣고

문어를 다리부터 집어 넣었습니다

 

비린내 제거를 위해 집에 있는

소주도 넣었네요 ㅎㅎ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보니

7분정도 삶은 후 차가운 물에

잠깐 담가 놓으면 탱글탱글하고

맛있는 문어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맛있는 문어가 삶아졌네요

색도 예쁘고 모양도 예쁘고..

 

적당히 간이 밴 문어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것이

씹을수록 맛이 배어 나옵니다

 

문어 삶은 물은 우렁된장국을

끓여 또 국거리를 장만했네요

 

우리 동생 덕분에 요즘 문어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행복하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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