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네와 함께 익산에 있는
아가페 정원에 다녀왔습니다
조용하고 경치가 좋다고
주위사람들이 추천해 주어서요
아가페 정원은 1970년에 고인이
되신 서정수 신부님이 노인
복지시설인 아가페정양원을
설립하면서 시설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자연친화적인 수목정원으로
조성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무료노인복지시설
아가페정양원 시설 안에 있는
정원이라는 말이지요
2021년 3월에 전라북도
제4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한 후
정비사업을 거쳐 2021년 9월부터
시민쉼터공간으로 공개된 곳입니다
소나무, 향나무, 공작단풍,
황금사철나무 등 많은 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걷다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겠네요
특히 계절별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는데..
4월에는 유채가 꽃동산을 이루고
4월 말쯤이면 고려영산홍으로
이루어진 연주황색 꽃터널이
그렇게 아름답다네요
하얀 데이지와 양귀비꽃이
무리지어 피면
그 또한 아름답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뻗은
메타세쿼이아길이 힐링의
장소가 된다고 합니다
가을에 많은 나무들이 단풍이
들면 정말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고 하니 오셔서
사진도 찍으시면 좋겠네요
눈 내린 겨울풍경도 물론
아름다울거라 상상해 봅니다
아가페 정원의 면적은
3만평에 달한다고 합니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비밀의 정원..
우리집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니 계절마다 와서
산책하고 쉬어 가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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