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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하늘나라로 떠나신 우리 어무이

by 기쁨의 뜨락 2023. 2. 11.

 

 

2023년 2월 7일 오후 2시 15분에

우리 어무이 천국에 가셨습니다

 

아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눈을 감으셨다고 합니다

 

다행히 전날에 모든 자녀들이 다

가서 면회하고 어무이를 뵙고 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올 해로 95세..

100세까지 살면 아들이

큰 잔치를 해 준다고 웃으며 말

했던 일들이 기억나네요

 

그만큼 건강 하셨었는데..

갑자기 병원에 들어 가시고

보름여만에 천국에 가셨습니다

 

밤새 안녕이라고 하더니

어르신들은 알 수 없지요

 

지금쯤 천국에서 자녀손들을

바라 보시며 웃고 계시겠네요

 

주님과 같이 천국 뜰을 거닐며..

병도 고통도 슬픔도 없는 곳에서

더 좋은 찬양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계시는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제일 많이 울고 슬퍼한 사람은

우리 동생 막둥이 외아들입니다

 

한집에서 같이 살면서 얼마나

많은 추억들이 쌓였겠습니까

 

오늘 아침에도 전화가 왔는데

어무이 유품을 정리 하면서

또 많이 울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예수 믿고 천국에 가셨으니

마음이 편하고 안심입니다

 

자녀손들이 다 예수 믿고 구원받아

천국에서 모두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전주 효자추모관에 먼저 가신

아버지 옆에 모시니 다정하게

보여서 보기 좋네요 ^^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14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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